만성 기침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만성 기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성 기침, 왜 생길까요?

만성 기침은 감염 후 기침, 상기도기침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역류질환, 호산구성 기관지염,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흡연, 대기오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예: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이나 심부전, 폐 종양과 같은 질환도 고려해야 합니다.

상기도기침증후군이란?

만성 기침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코, 인후 및 부비동의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 증후군입니다.

과거에는 ‘후비루 증후군’이라 불렸지만, 후비루 없이도 다양한 기전에 의해 기침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는 ‘상기도기침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주요원인

급성기침 (3주 미만)

급성 호흡기 감염

- 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hinovirus, influenza, parainfluenza, adenovirus, respiratory corona virus, metapneumovirus.

- 세균

독성 가스 흡인

이물질 흡인

아급성기침 (3~8주)

감염후기침 혹은 호흡기 감염

만성기침 (8주 이상)

천식, 기침형천식

호산구성기관지염

위식도역류질환, 인후두역류

상기도기침증후군

약물: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기타: 폐종양, 심부전

주요 증상
✅ 기침
✅ 코막힘, 콧물(수양성 또는 화농성)
✅ 인후부 이물감, 가려움증
✅ 인두 후벽의 점액성 분비물
진단 및 치료

상기도기침증후군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으며, 증상과 신체검진, 방사선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합니다.

경험적 치료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비충혈제거제를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비강분무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리엔제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균성 비부비동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치료도 고려됩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로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