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골절이 쉽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뼈는 칼슘이 풍부하게 있어서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면 뼈가 약해져서 골다공증이 생기게 됩니다.
골다공증이 중요한 이유는 정상에서는 골절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약한 충격이나 넘어짐에 의해서도 골절이 생길 수 있고,
중요부위의 골절이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은 골다공증 유병율이 높으므로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골다공증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특히 척추 골절로 인한 요통이나 척추가 굽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나 손목, 발목 골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엑스선, CT, 초음파 등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DEXA(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검사로 엉덩이와 척추의 골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T-score가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됩니다.
첫 번째는 골량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골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예방과 치료는 주로 칼슘 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금연과 음주를 피하고,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골량을 증가시키고 골절을 예방하는 약물로 이루어집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칼시토닌 등이 사용되며,
비타민 D 보충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골밀도 증가와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에 의한 골다공증은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루푸스와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가 골형성을 억제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밀도를 감소시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가 효과적입니다.